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맷돌 손잡이에서 유래된 말이에요.
옛날엔 곡물을 갈아서 가루로 만드는 도구가 맷돌이었어요.
맷돌은 돌이 위, 아래 두 짝으로 되어있고 아랫돌 가운데에는 숫 쇠, 위쪽 돌에는 암 쇠를 끼웠어요.
그래서 서로 벗어나지 않도록 했죠.
그리고 위쪽에는 구멍이 2개가 있는데 한 구멍은 'ㄱ' 모양의 손잡이 '어처구니'를 꽂는 곳이에요.
다른 한 구멍은 곡식을 넣는 구멍이었죠.
바로 이 맷돌의 손잡이 이름이 '어처구니'예요.
그래서 이 맷돌 손잡이가 없으면 곡식을 갈 수 없기 때문에 한심해서 기가 막힘을 이를 때 '어처구니가 없다'는 말을 써요.
이렇게 맷돌은 과거에 믹서기 역할을 했어요.
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맷돌도 믹서기의 개념일까요?
정말 하나님께서 이 시대가 이렇게 발전할지 모르셔서 믹서기를 맷돌로 말씀하셨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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