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약의 종류

안약의 종류

 

미세먼지로 숨쉬기 조차 어려워진 세상입니다. 이럴 땐 눈도 쉽게 뻑뻑해지고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일까요? 안약의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더군요.

하지만 성경에 있는 영적인 안약은 종류가 하나입니다.

 

예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3장에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곤고하고 가련하다고 하셨습니다. 그러시면서 가난하고 눈멀었으며 벌거벗었다고도 하셨습니다. 그런데 그 사자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며 네가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고 알려주십니다.

 

그런데 말입니다.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걸 모를 수 있나요? 벌거벗은 사람이 벗은 것을 모르고, 눈먼 사람이 스스로 안 보이는 것을 모를 수 있나요?

그런데 그다음 말씀이 더 이상합니다.

 

곤고하고 가련할 만큼 가난한데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하십니다.

가난한데 어떻게 금을 살까요? 무슨 돈으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만들지요?

곤고하고 가련할 만큼 가난한데 옷 한 벌 그냥 주시는 게 아니라 흰 옷을 사 입으라고 하십니다.

게다가 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라고 하시는데 이 안약이 대박입니다. 이 안약은 눈먼 자가 눈에 바르면 다시 볼 수 있게 되는 안약입니다.

 

곤고하고 가련한 가난한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는 금도 사야 하고 흰 옷도 사야 하고 눈에 바르면 볼 수 있게 해 주는 안약도 사야 합니다. 

과연 이러한 안약이 있기는 할까요? 혹 있다고 해도 눈먼 자가 바르면 보게 되는 안약이니 가격이 결코 저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. 그런데 이 요한계시록 3장 17~18절 말씀엔 분명히 그렇게 기록되어 있습니다.

그렇다면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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